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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테러범에 양보 불가 원칙 예외 없어"

Write: 2007-08-01 08:42:57Update: 0000-00-00 00:00:00

미,

미 국무부는 아프간 인질 사태와 관련해 테러범에게 양보는 없다는 원칙에 예외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일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테러범 대응 원칙은 과거 20년간 형성된 아주 오래된 것으로 이 원칙이 바뀔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미국의 테러범 대응 원칙을 이번 경우에 한해서 바꾸거나 예외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한국내에서 고조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다른 인질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우에도 책임은 인질 사건을 일으킨 세력 즉 탈레반에게 있으며 인질들을 풀어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또 한국과 아프간 정부와 긴밀한 협조 관계에 있으며 미국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테러범들에게 양보는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에앞서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사태가 아주 어려운 상황임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현지 대사관과 관리들을 통해 한국측과 정기적인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상황이 아주 미묘하고, 인질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사태의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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