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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탈레반, 인질주변에 자폭요원 배치"

Write: 2007-08-01 09:12:00Update: 0000-00-00 00:00:00

탈레반이 무력 진압에 대비해 자폭요원을 인질 주변에 배치해 놓았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탈레반 측과의 교섭이 난항을 겪자 아프간 정부가 미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인질 구출을 위해 무력행사를 단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탈레반이 구출 작전에 대비해 인질을 분산해 구금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자폭요원을 인질 주변에 배치하고 있다고 아프간 정부에 경고하고 있어 무력행사는 상당한 위험 부담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현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탈레반이 처음 한국인들을 납치했을 당시에는 "몸값을 받고 해결하자"는데 합의가 이뤄졌지만 이후 인질 석방 대가로 수감중인 탈레반 요원의 석방을 요구하자는 의견이 대두돼 그 방향으로 입장이 정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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