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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반총장, 한국인 피살에 유감성명 발표.

Write: 2007-08-01 09:24:22Update: 0000-00-00 00:00:00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인질 두 명이 탈레반에 의해 살해된 것을 개탄하며, 희생자들의 가족과 한국국민 모두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1일 유엔 대변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지금도 억류중인 한국인 인질 21명과 독일인, 그리고 네 명의 아프간인 인질의 안전과 평안을 깊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이들 인질들은 아프간인들을 돕기 위해 현지로 간 많은 젊은 여성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결코 분쟁의 희생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총장은 또 인질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아프간 당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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