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관계자, "협상에 한계 있다"
Write: 2007-08-01 09:33:16 / Update: 0000-00-00 00:00:00
외교통상부 오광렬 재외동포영사대사는 31일밤 피랍자 가족들을 만나 "실질적인 협상수단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의 요구로 경기도 성남시 피랍자 가족모임 사무실을 찾은 오 대사는 다만 "직.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정부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가족들은 이에 피랍자들의 안전과 협상 진행 상황 등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무실에 모인 20여명의 가족들과 교회 신도들은 외교부 관계자들과 2시간 가량 면담을 가진 뒤 밤 12시를 전후에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