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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프간 사태, 미국이 개입해야" 집회 잇따라

Write: 2007-08-01 15:19:02Update: 0000-00-00 00:00:00

한국인 피랍 14일째인 1일 사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우리시대의 시인들' 소속 시인 10여 명은 1일 오후 서울 세종로 미국 대사관 앞에 모여 한국인 인질들의 생환을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협상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지부진한 석방 교섭에 적극 나서줄 것을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미국이여 인질 석방에 열의를 보여라' 등 미국의 역할을 주문하고 인질들의 귀환을 기원하는 시 8편을 낭독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진보적 시민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근본적 책임은 부시 정부에 있다며 미국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부시 정부가 대테러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아프간을 침략하지 않았다면 한국인 피랍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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