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통합민주당 대표는 제3지대 신당이 열린우리당을 통째로 받지 않는다는 결의를 해야, 제3지대 신당과 통합민주당이 합당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3지대 신당 창당은 신당 창준위와 통합민주당이 함께 하고, 열린우리당 등 기타 세력과의 통합 문제는 창당 후 의결기구에서 논의하자는 창준위와 범여권 대선 주자들의 제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신당 창준위 측의 제안에 따를 경우 창당 뒤 신당이 열린우리당 등 이질세력과의 통합을 결정하더라도, 통합민주당이 빠져나오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먼저 열린우리당을 통째로 받지 않는다는 결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