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 전 의원은 대통합이라는 대의에 참여하지 않으면 민주세력 전체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대통합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전 의원은 1일 전남 여수를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통합민주당이 상대를 탓하면서 독자 생존만을 고집하면 민주세력의 분열만을 초래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그 시기는 이달 중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 전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대통합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면 탈당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모두 대통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뒤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민주당 분당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단순한 반성 차원이 아닌 정치적 해체 선언을 통해 신당 참여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