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인-프로그램 동반 매도에 주가 폭락
Write: 2007-08-01 15:47:32 / Update: 0000-00-00 00:00:00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 급락 등의 영향으로 70포인트 이상 폭락했습니다.
1일 코스피지수는 31일보다 76.82포인트, 3.97% 떨어진 1,856.45로 장을 마쳤습니다.
1일 증시는 뉴욕증시의 급락 소식에다 외국인의 대량매도세가 이어지며 오후 한때 95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장 막판에 낙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외국인은 5천 116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거래일 기준 13일 연속 '팔자'행진을 이어갔고 프로그램매매도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천 62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5천 8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31일보다 22.06포인트 하락한 789.46으로 마감해 800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31일보다 1달러에 5원 90전이 오른 925원 20전으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