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美쇠고기서 등뼈 추정 박스 발견

Write: 2007-08-02 08:51:18Update: 0000-00-00 00:00:00

美쇠고기서 등뼈 추정 박스 발견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또 다시 뼈가 박스째 발견됐다.

특히 이번 것은 지금까지 발견된 갈비뼈와 달리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인 등뼈로 추정돼, 현행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미국산 전면 수입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국내 육류수입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수입된 20t의 미국산 쇠고기를 검역하는 과정에서 뼈로 채워진 1개 박스가 발견됐다. 검역 당국은 현재 이 뼈가 정확히 어느 부위인지를 조사하는 중이지만, 형태 등으로 미뤄 등뼈가 붙은 'T본 스테이크'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위가 등뼈로 확인되면 현행 위생조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다.

마이크 요한스 미국 농무장관은 1 일 이와 관련,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출품에서 '제거돼야 하는' 등뼈가 발견됐다고 시인하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금수조치가 단행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행 한미 수입위생조건에서는 소의 뇌, 내장, 척수 등 SRM과 뼈를 제외한 '살코기'만 수입될 수 있다.

검역 당국은 이번 수입 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할 예정이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