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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다각적 접촉 계속…인내력 필요"

Write: 2007-08-03 08:42:01Update: 0000-00-00 00:00:00

정부,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 16일째인 3일, 정부는 무장단체 측과 다각적인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에 참석했습니다.

3일 귀국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추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아프간 안과 밖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일부 외신에서 보도되고 있는 조기 철군설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철군하기로 한 절차와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시간이 걸릴수록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초기에 급히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말해, 이번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피랍 한국인 21명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건강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혀, 사실상 피랍 한국인 가운데 건강 상태가 심각한 사람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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