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 조치가 내려졌지만, 주요 대형 마트들은 현재 물량을 확보중인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판매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정부의 검역중단 발표 이후 3일 하루 미국산 쇠고기 판매량이 평소보다 30% 정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또 매장별로 6,7건의 미국산 쇠고기 환불요청이 있었다면서 고객이 구입한 영수증을 제출할 경우 환불해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그러나 현재 100톤가량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검역이 통과된 만큼 판매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3일 하루 미국산 쇠고기 판매량이 평소보다 15에서 20% 가량 줄었지만 남아있는 물량에 대해서는 판매를 계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