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납치한 탈레반이 국내외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도움을 호소하는 여성 인질의 육성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틀전 AFP통신이 신원 미확인의 여성 인질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데 이어, 5일에는 로이터 통신 등이 한국인 인질 임현주씨와의 통화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임 씨는 전화 통화를 통해 한국 정부와 교황이 우리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도움을 호소하면서 만약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모두가 위험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