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단체, 피랍자 석방을 위한 '노란 리본 달기' 행사
Write: 2007-08-07 12:04:10 / Update: 0000-00-00 00:00:00
참여연대 등 78개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회원 80여명은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본사 앞에서 아프간 피랍자 석방을 위한 '노란 리본 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피랍자 21명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회원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피랍자들을 비난하는 여론이 있지만 이번 사태는 종교가 아닌 생명과 관련된 문제라며 피랍자들의 안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노란리본을 달아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들은 또 피랍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강경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며, 유엔과 국제사회가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입장을 바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회원들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 피랍자 석방을 위한 '노란 리본 달기' 행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