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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동영 '정년 70세로 연장' 공약

Write: 2007-08-07 15:13:06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 민주신당 대선주자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고령자 고용 안정법' 제정을 통해 근로자 정년을 70세로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선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7일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밝히고 매년 50만개, 5년 간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전 장관은 또 신입사원의 고용을 확대하는 기업에 대해 '고용증대 특별세약 공제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개성공단 활성화를 통해 고용 기회를 늘리고 정규직 고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후보의 7% 성장, 60만개 일자리 목표는 과장된 수치라며 6%대의 거품 없고 지속가능하고 질 좋은 성장을 통해 매년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달성가능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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