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검찰, 이번주 중 국정원 부패척결 TF 팀장 소환

Write: 2007-08-08 11:34:34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이 전 시장의 뒷조사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의뢰된 고 모씨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이번 주 중 고씨가 속해있던 부패척결 태스크 포스팀의 팀장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8월 행자부 지적전산망을 통해 이 전 시장 측의 부동산 자료를 열람한 인물로 국정원 감찰을 받은 뒤 검찰에 계속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이 전 시장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경위와 어떤 방식으로 보고했는 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어 이번 주 안에 고씨가 속해있던 부패척결 태스크 포스팀의 팀장 등 상급자 소환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대상에 김만복 국정원장이나 이상업 전 차장까지 포함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부패척결 태스크 포스팀의 상급자 정도로 한정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정원 관계자들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비교적 잘 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또 국세청이나 경찰청, 행자부 등의 개인 정보 접속 로그 기록에 대한 막바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이 전 시장의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 등과 관련해 이상은씨와 김재정씨, 그리고 (주)다스의 계좌 추적과 거래 내역 분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재정씨 등아 부동산을 팔도 받은 돈의 사용 내역과 증권 계좌의 손익 관계 등을 집중 분석 중입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