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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왜 그리 독해졌나" 朴 "누가 가해자냐'

Write: 2007-08-08 18:03:51Update: 0000-00-00 00:00:00

李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8일 대전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본선경쟁력과 공작 정치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음해 공작이 이제 지겹지 않느냐, 부드럽던 모습 대신 왜 그렇게 독해졌느냐며, 이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걱정이 많다고 박 전 대표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이어 자신이 서울 시장 재직 시절 행정수도를 반대했다는 박 전 대표의 비판에 대해 반대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기왕 시작된 것은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진정한 명품도시를 더 빨리, 제대로 해 놓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는 이 전 시장 측과 국정원 측의 정치공작 공모 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제 2의 김대업에게 돈을 주고 기자회견을 시킨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 전 시장을 공격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이 전 시장 측이 겉으로는 정치 공작의 피해자로 자처하더니 과연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냐면서 자신은 온갖 음해에도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원희룡 의원은 최근 이명박.박근혜 두 주자 간 경쟁이 도를 넘어섰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 자신들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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