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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국대, 김옥랑 관련 9일 인사위원회

Write: 2007-08-09 09:18:50Update: 0000-00-00 00:00:00

김옥랑 동숭아트센터 대표의 학력 허위 의혹과 관련해 단국대가 9일 오전 11시 인사위원회를 개최합니다.

단국대는 인사위원회에서 김옥랑 경영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주임교수에 대한 인사자료 재검토와 함께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국대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지난달 19일 '건강상의 이유'로 제출된 김 교수의 사직서를 수리하는 대신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직위해제 등 김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성균관대학교도 조만간 대학원 위원회를 소집해 김 씨의 석사와 박사 학위의 취소 여부를 가릴 방침입니다.

김씨는 미인가 대학인 미국 퍼시픽 웨스턴대 졸업장을 이용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기여고 졸업, 이화여대 재학 등의 학력도 모두 거짓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한편 김 교수는 8일 아침 8시30분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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