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랍자 가족 9일 파키스탄 대사관 방문
Write: 2007-08-09 11:12:39 / Update: 0000-00-00 00:00:00
한국인 피랍사태가 22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피랍자 가족들이 9일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을 방문합니다.
피랍자 가족모임은 8일까지 주한 이란 대사관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주한 미국 대사관을 잇따라 방문한데 이어 9일 오후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을 찾아가 탈레반에게 납치된 한국인 인질들의 석방에 힘써 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피랍자 가족들은 피랍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아랍권 국가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을 비롯한 아랍국가를 직접 찾아가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