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중은행, 콜금리 인상에 맞춰 금리 조정 시작
Write: 2007-08-09 13:57:35 / Update: 0000-00-00 00:00:00
콜금리 인상에 맞춰 신한은행이 10일부터 수신상품 금리를 0.15에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탑스 회전예금의 영업점장 최고 승인금리를 1개월짜리는 종전 4.60%에서 4.85%로 0.25%포인트, 3개월과 6개월짜리는 4.95%와 5.05%로 0.15%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과 법인의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영업점장 최고 승인금리도 종전 4.10%에서 4.3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은행들은 아직 예금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한은의 콜금리 인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즉각 예금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금리 추세를 보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도 콜금리 인상에 따라 단기물 위주로 소폭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인상폭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