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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탈레반, 협상장소 유엔보장 고집

Write: 2007-08-09 17:49:00Update: 0000-00-00 00:00:00

탈레반, 협상장소 유엔보장 고집

탈레반측이 한국대표단과의 대면협상과 관련해 아프간 가즈니주의 의원인 무자다디가 제시한 장소를 수락했지만, 여전히 유엔의 안전보장을 고집하고 있어 대면장소 협상이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한국인 납치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물라 압둘라 잔 부사령관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마숨 샤힘은 연합뉴스와 간접통화에서 "무자다디가 제안한 장소를 대면협상 장소를 받아들일 것"이라면서도 "대신 유엔이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선결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가즈니주 출신의 하원의원인 무자다디는 최근 탈레반에 가즈니주 주도인 가즈니시티에 있는 자택이나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을 한국 정부와 탈레반의 대면협상 장소로 탈레반에 제안했었습니다.

탈레반측의 샤힘은 인질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와하즈 병원에서 제공한 의약품의 일부를 받아 인질에 처방했으며, 전반적으로 인질의 건강은 괜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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