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랍자 가족들 장기화 대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Write: 2007-08-10 09:30:31 / Update: 0000-00-00 00:00:00
한국인 피랍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피랍자 가족들이 비상대책위를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피랍자 가족모임측은 피랍사태가 발생한 지 3주가 넘은데다 인질 석방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는만큼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어제부터 운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대응과 해외언론관리 등 5개 분야 전담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는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담은 UCC 즉, 인터넷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인질석방 여론을 국제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또 사태가 장기화 될수록 아랍국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보고 주한 아랍국 대사관을 계속 방문해 도움을 호소하는 한편 파키스탄을 비롯한 이슬람 국가를 직접 찾아가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