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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신당-열린우리당, 합당 선언

Write: 2007-08-10 17:45:06Update: 0000-00-00 00:00:00

민주신당-열린우리당, 합당 선언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두 당의 통합에 합의한 뒤 오충일 민주신당 대표와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이 대통합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오 대표와 정 의장은 선언문에서 통합을 통해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정통성,정체성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당은 또 중산층 민생안정과 양극화 해소, 남북평화경제공동체 건설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으며, 대통합 정신에 따라 지분협상과 기득권 논의를 배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당은 오는 20일까지 통합 절차를 마치기로 했으며, 두 당이 합당하게 되면 의석 수 143석이 돼, 한나라당을 제치고 원내 제1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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