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에 합류하지 않은 채 독자노선을 선언한 민주당은 13일 대선후보 독자 경선안을 정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대선 후보 독자 경선안을 토대로, 오는 10월 초까지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경선에는 조순형, 이인제, 신국환 의원과 김영환 전 의원이 참여합니다.

추미애 전 의원은 대통합 합류의 뜻을 밝힌 바 있어, 민주당 경선 참여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범여권의 대선 후보 경선은 합당되는 민주신당과 민주당의 양대 리그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