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무장세력에 억류 중인 한국인 여성 2명의 석방이 13일로 늦춰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 탈레반 지역사령관인 아민 하드츠는 연합뉴스와의 간접 통화에서 12일 적신월사에 인질을 인도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해 다시 탈레반 영역으로 돌아갔다며, 13일 아침까지는 가즈니 시티로 인질을 인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프간 현지 통신사인 파지와크 아프간 뉴스도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2명의 석방 시점을 13일로 늦췄다고 탈레반 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