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HK "여성 2명 석방 안돼 현지 초조-곤혹"
Write: 2007-08-13 09:11:32 / Update: 0000-00-00 00:00:00
탈레반측이 표명했던 한국인 여성 2명의 석방이 아직 실현되지 않아 아프간 현지에서는 초조와 곤혹감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의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협상단의 무자디디 단장은 NHK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측이 지정한 장소에서 12일 저녁 1시간 반 동안 기다렸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탈레반측은 믿을 수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가즈니주 관계자도 탈레반측이 한국 시각으로 13일 오후 4시 30분까지 한국인 여성을 석방한다고 새롭게 통고해 왔지만 인질 석방의 확신은 가질 수 없다고 밝혔다고 NHK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