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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측, 13일 검찰 항의 방문 李 수사 발표 촉구

Write: 2007-08-13 09:15:05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측은 13일 검찰 총장을 방문해 이명박 전 서울 시장에 대한 수사 결과 발표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김무성 조직총괄 본부장은 12일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이 이 전 시장의 의혹에 대해 의욕적으로 조사해 놓고 발표를 미루고 있다며, 지역에 가 있는 의원을 제외한 소속 의원 대다수가 13일 오전 정상명 검찰총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현 대변인도 현 정권이 누굴 본선 파트너로 선택하려는지는 자명하다며, 약점이 많은 이 전 시장이 후보가 되면 다시 정권을 연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 경선 전에 이 전 시장을 건들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대표는 천억 이상 사기 사건으로 수천 명이 피해를 입은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가 경선이 끝난 뒤 들어온다는 것 등 불안한 점이 많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실패할 후보를 내 보내면 한나라당은 역사적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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