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서로 필승론을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이 전 시장 측은 전체 243개 당원협의회 가운데 145곳을 확보했다며 당심과 민심 모두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 전 대표측은 대의원과 당원, 국민선거인단 등 8만여 명에 대한 자체조사결과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며 역전을 장담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양 진영은 전국 지역별 자체 판세 분석을 토대로 막바지 표단속에 들어간 가운데 13일 예정된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두 주자는 본선에서 승리할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며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