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의 잠재적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이르면 오는 23일 정치 참여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문 사장은 오는 23일쯤 대국민 희망 제안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 각 부문별 정책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사장은 또 다음 달 2일쯤 사실상 자신의 지지 모임인 '창조한국' 발족식을 가진 뒤 당분간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지 않은 채 정책 토론회와 지역 순회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문 사장은 13일 kbs 제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해 손학규 전 지사는 온 국민에게 가치 혼란을 줬던 분이라며 부정하거나 부패한 사람에 대해 미래세력이 거부하듯 역량이 있지만 가치에 혼란이 있는 사람은 쉽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