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방송은 13일, 평안남도의 양덕군을 비롯한 대동강 상류 지역에 며칠 동안 내린 무더기 비로, 도로가 끊어지고 다리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적지 않게 입었고, 황해북도와 강원도의 적잖은 시, 군들에서도 많은 농경지들이 물에 잠기거나 논밭에 흙과 모래가 쌓였다고 전했습니다.
평양방송은 또, 각지의 도, 시, 군들에 큰물 피해 복구를 위한 지휘부가 조직돼 사업을 활발히 조직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도, 국가계획 위원회와 건설건재 공업성을 비롯한 여러 내각 부처들이, 피해 복구에 필요한 시멘트와 강재, 의약품 등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