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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언론, 석방 소식 톱뉴스로 보도

Write: 2007-08-14 09:15:34Update: 0000-00-00 00:00:00

일본의 언론들도 13일밤 한국인 여성 2명의 석방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한 데 이어 14일도 톱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 방송은 14일 아침 첫 뉴스인 '4시 30분 뉴스'에서 2명의 석방 소식을 톱 뉴스로 보도하면서, 석방된 김진아, 김경자씨가 아프간 가즈니주에 있는 미군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HK는 또 두 여성의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 카불 교외의 바그람 공군기지로 이동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NHK는 한국 정부가 나머지 19명도 가능한 한 빨리 풀려날 수 있도록 탈레반측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움직임도 전했습니다.

NHK는 이와함께 "기쁘지만, 나머지 인질들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는 석방 가족들의 기자회견 내용도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신문들도 두 여성의 석방 순간의 사진을 1면에 실어가며,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도쿄 신문은 14일자 1면 머릿기사로 한국인 여성의 석방 소식을 보도했고, 아사히 신문과 산케이 신문은 나머지 19명의 석방 협상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14일 중으로 한국인 여성 2명의 석방에 대한 환영 성명은 물론 나머지 인질들에 대한 조속한 석방도 탈레반측에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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