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아프간 피랍 인질 두 명이 석방된 데 대해 이것이 전원 석방을 위한 좋은 신호가 되길 바란다며 관계 공무원들은 나머지 피랍자들의 석방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아주 오랜만에 조금 위안이 되는 소식을 접했고 두 사람만이라도 석방된 것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관계 부처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 석방 시켜야 하는 만큼 아프간 현지에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 고생이 되더라도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