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장관은 NLL 문제는 설정배경과 역사적 상황을 보면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며 NLL은 영토 개념이 아닌 안보 개념이라는 지난주 국회발언 때의 입장을 지켰습니다.
이 장관은 14일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NLL에 영토개념이 있다고 본다는 김만복 국정원장의 13일 국회 답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자신은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NLL에 영토개념이 있는지 안보개념이 있는지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