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드카니발 홍콩에서도 사고 빈발
Write: 2007-08-14 13:34:55 / Update: 0000-00-00 00:00:00
부산에서 일가족 5명 참사를 일으킨 월드카니발이 홍콩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 개최에 앞서 5개월간 홍콩 깜종의 타마르 부지에서 테마파크를 열었던 월드카니발은 개막 첫날인 지난해 12월15일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인 스타게이트에서 고장이 발생해 관람객이 한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올 4월엔 강풍으로 대형 장식물이 수상 놀이시설로 떨어져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쳤다고 빈과일보는 보도했습니다.
또 2003년 12월 성탄전야에는 14세 소녀가 회전식 놀이기구 뮤직익스프레스에서 떨어져 경상을 입었으며 2002년에도 공중그네 놀이기구에서 문제가 발생해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