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 대검 "이명박 땅이란 증거없다"
Write: 2007-08-14 15:19:11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은 검찰이 도곡동 땅의 실제 주인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것이라고 볼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대검찰청 항의 방문과 관련해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동기 차장 검사와의 면담에서 정 검사는 차명 재산이라는 증거가 있다면 이상은 씨의 도곡동 땅이 제 3자 소유로 추정된다는 수준으로 발표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위원은 제 3자 소유란 표현이 이 전 시장의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정 검사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위원은 또, 박근혜 전 대표 측이 이 전 시장의 도곡동 땅 차명 의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거짓 선전을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중단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