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NLL, 무력충돌 막는 실질적 해상경계선"
Write: 2007-08-14 16:52:03 / Update: 0000-00-00 00:00:00
청와대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이 영토적 개념인지 안보적 개념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NLL은 한국전쟁 이후 남북간의 무력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상 경계선으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기본적으로 두 개념에 차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NLL을 놓고 "안보적 개념"이라는 이재정 통일부장관과 "영토주권 개념"이라는 김만복 국정원장의 발언으로 혼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는 강조하고자 하는 측면에 따른표현의 차이이며 기본적 인식은 같다는 것이 청와대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통일부장관은 NLL의 기능과 역할, 특히 안보적 기능에 중점을 두고 설명한 것이고, 국정원장은 NLL의 성격과 형태에 중점을 두고 설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