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범여권, 이 전 시장 사퇴 촉구
Write: 2007-08-14 17:44:52 / Update: 0000-00-00 00:00:00
범여권은 이명박 전 시장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 논란과 관련해 이 전 시장의 사퇴와 이 전 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전 시장 측은 농성 등을 통해 검찰 수사를 방해할 게 아니라 스스로 수사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 전 시장의 친형 이상은씨와 김만제 전 포철회장은 검찰에 출두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대변인은 검찰 수사를 통해 도곡동 땅이 이 전 시장의 차명 재산이라는 점이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이 전 시장은 국민에 사죄하고 한나라당 대통령 예비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이 전 시장 형제가 매입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의혹을 스스로 해명하지 못하면 땅 차명 보유를 시인하는 것이라며 이 전 시장은 검찰 수사에 당당히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