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5일, 14일 개성에서 열린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첫 준비접촉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중앙방송은 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실무절차 문제들을 협의하는 준비접촉과 분과별 실무접촉들이 개성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평양행사에 참가하는 대표단 규모와 구성, 내왕 절차, 체류 일정 등을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방송은 남북정상회담을 '평양행사'로 표현했습니다.
북한 대내 방송인 중앙방송은 또 양측은 행사의례와 통신, 보도 등 분과별 실무접촉을 가졌으며 상정된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