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선주자들, 한국 등 아시아 정책 강조
Write: 2007-08-16 08:34:54 / Update: 0000-00-00 00:00:00
내년 미국 대선 후보로 나선 공화, 민주 양당의 유력 주자들이 우리나라 등 아시아에 대한 정책을 강조하며 미국의 정책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미 공화당의 줄리아니 대선 후보는 미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즈 지 기고문에서 한국은 동북아 안보의 핵심이자, 국제 평화의 중요한 기여국이었다면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줄리아니 후보는 미국의 미래가 아시아와 직결돼 있으며 아시아에 최소한 유럽만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미국의 아시아정책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함께 기고한 민주당의 에드워즈 후보는 북한 핵 문제의 해법으로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주장했습니다.
에드 워즈 후보는 케네디 등 6자회담의 결과 영변 핵시설 폐쇄가 이뤄졌음을 제기하면서, 북한과 직접 대화를 통해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문제를 해결하는 '선제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