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북한의 수해 현장 방문 결과 식품과 의약품, 보호시설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평양의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 세계보건기구 등 유엔 기관들이 지난 14일 북한 당국의 초청으로 평양 인근의 한 수해지역을 방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셸 몽타스 유엔 대변인은 유니세프가 북한 당국의 보관시설에 구급약품과 정수제, 기본 가정용품이 포함된 가정용 음용수 키트를 준비해 놓고 있으며 더 많은 물량이 운송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