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경차관 "유동성 풍부…콜금리 인하할 정도 아니다"
Write: 2007-08-16 15:21:16 / Update: 0000-00-00 00:00:00
임영록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와 관련해 콜금리로 대응할 정도까지 위험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영록 차관은 16일 KBS 1 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원화 유동성은 아직도 충분해 신용경색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임 차관은 그러나 국제 금융시장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신용경색 상황이 우려된다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차관은 또 국내 증시 폭락에 대해 결국 국내경제의 펀더멘털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며 현재 우리 경제의 지표는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견실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 차관은 그동안 '엔캐리 트레이드'로 지나치게 하락했던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상승하면서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