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코스피, 사상 최대 낙폭

Write: 2007-08-16 15:27:10Update: 0000-00-00 00:00:00

코스피, 사상 최대 낙폭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즉 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의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사상최대의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3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지난 화요일보다 125.91 포인트, 6.93% 하락한 1,691.9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 같은 하락폭은 지난 2000년 4월의 93.17포인트 하락보다 큰 사상 최고칩니다.

특히 외국인은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5백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도 6천 5백억 원 어치를 내다 판 반면 기관은 하루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인 1조 4천억 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4일보다 77.85포인트, 10.15%가 떨어진 689.07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10% 이상 폭락하면서 20분간 주식 매매를 정지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사상 두번쨉니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 선물도 5% 이상 폭락하면서 5분간 프로그램 매매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4일보다 13원 80전 오른 946원 30전에 거래를 마쳐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23원 30전이 오른 100엔에 814원 40전을 기록해 역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뉴스 플러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