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일선기자들 경찰 취재제한 전면 거부키로

Write: 2007-08-16 15:29:49Update: 0000-00-00 00:00:00

경찰의 이른바 '취재 지원 선진화방안 세부 지침'과 관련해 일선 기자들은 오히려 취재 제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며 전면 거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17개 중앙언론사 사건 취재 기자들은 16일 '경찰의 취재제한 조치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들의 출입을 브리핑룸과 송고실로 제한하는 등의 경찰의 세부지침은 취재를 막고 언론의 감시 기능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고 전면적으로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기자들은 성명서에서 경찰의 이번 조처가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과도 거리가 있으며 가장 많은 인권침해가 이뤄지는 권력기관이 경찰이라는 국가인권위의 지적을 감안할 때 국민의 알권리와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들은 이에따라 자유로운 취재활동을 지켜내기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경찰은 기자들의 경찰서 출입을 브리핑룸과 송고실로 제한하고 면담 취재 때 사전 공문 작성, 전화 취재 때 홍보관실 경유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세부지침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