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도쿄 주식시장도 한때 600 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폭락 장세를 보였습니다.
16일 도쿄 주식시장은 15일보다 327 포인트 하락한 만 6천 14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뉴욕 주가의 하락에다 엔화 강세의 악재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등 기관투자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압도해 오후 한 때 616 포인트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만 5천 포인트 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도쿄 증시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금융주의 주식처분과 수출 관련주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주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