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은 청와대가 2차 남북정상회담 대표단에 정당 대표단 추천을 요청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한나라당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권도 여야를 초월해 회담의 성공을 도와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지난 1차 정상회담 때 방북 대표단 참여를 거부한 전례를 밟지 않기 바란다고 밝히고, 열린우리당은 20일 합당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방북단 추천은 따로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