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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핵화회의 개막…북핵 불능화 협의 착수

Write: 2007-08-16 16:52:15Update: 0000-00-00 00:00:00

비핵화회의 개막…북핵 불능화 협의 착수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16일 중국 선양시에서 개막한 비핵화 실무회의에서 북핵시설 불능화의 개념과 구체적 방법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참가국들은 16일 오전 양자협의에 이어 오후 부터 전체회의를 갖고 영변 5MW실험용 원자로와 재처리시설 등을 불능화하는 기술적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의장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실무회의에서 우리는 비핵화 진전의 에너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6자회담은 매번 회기를 연장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엔 예정된 회기에 마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16일 회의는 주로 북한이 생각하는 핵시설 불능화의 개념과 방법, 핵 프로그램 신고 방안에 대해 청취하고 다른 참가국들은 의견을 제시하는 식으로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남과 북은 양자협의를 갖고 북한의 비핵화 2단계 조치인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조치를 대북 상응조치인 중유 95만t 상당의 지원과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또 16일 미국-러시아, 미국-일본, 한국-중국 등이 잇달아 양자협의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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