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기획단 네 번째 회의를 열고, 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1차 취합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회의에서 각 부처에서 취합된 의제 가운데 중복되거나 현실성 없는 사안을 추려내는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정리된 사항들은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추가 검토 작업을 거친 뒤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6일 회의에서는 또 지난 14일, 개성에서 열린 남북 준비 접촉의 내용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