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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증시추락에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급락

Write: 2007-08-17 09:27:43Update: 0000-00-00 00:00:00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으로 세계 주요 증시가 급락해 경제성장이 둔화되면 석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2.33달러, 3% 떨어진 배럴 당 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2.37달러, 3.3% 하락한 배럴 당 79.2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신용경색과 이로 인한 증시 급락이 경제성장을 둔화시켜 결국 유류 소비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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