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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북 수해 복구에 71억원 상당 물품 지원

Write: 2007-08-17 14:36:21Update: 0000-00-00 00:00:00

정부, 북 수해 복구에 71억원 상당 물품 지원

정부는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의 수해 복구를 위해 7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라면과 생수 등 식료품과 취사도구 등 생활용품, 그리고 긴급 구호 약품 등 모두 7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이르면 다음주 초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긴급 구호 물품을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북측에 전달할 것이라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지원하기 위해. 해로와 함께 육로로 수송하는 방안도 북측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추가 구호물품 등도 앞으로 북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동안 평남 북창과 강원 평강 등에 최고 7백여 밀리미터의 집중 호우가 내린 데다, 북한이 유엔과 적십자사 등 국제기구에 수해 복구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는 점에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보고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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