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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월드비전 대북 구호 물품 20일 첫 출항

Write: 2007-08-17 15:02:02Update: 0000-00-00 00:00:00

월드비전 대북 구호 물품 20일 첫 출항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민간단체들의 구호 물품 전달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전은 오는 20일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출발하는 배편을 통해 밀가루와 의약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 물자 2억원어치를 보낼 계획입니다.

이 물품은 하루 뒤인 21일 북측에 전달됩니다.

또 남북나눔운동도 4억원 어치의 담요와 의약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 세트 3천점을 이랜드 복지재단으로부터 긴급 지원받아 오는 24일 배편을 이용해 북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대북 민간단체들은 수해로 고통받는 북측 동포들을 돕기위해 긴급 구호물자를 마련해 보내기로 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구호품이 추가 확보되는대로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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