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수해로 221명 사망, 82명 실종"
Write: 2007-08-18 13:42:25 / Update: 0000-00-00 00:00:00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계속된 폭우로 북한에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18일 AP통신에 이번 수해로 북한에서는 22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또 8만가구, 3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피해가 심한 지역중 일부는 한국과의 접경지역 근처라며 도로가 유실돼 접근이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엔 긴급구호 조정 담당 부책임자인 마가레타 월스트롬 사무차장은 16일 북한의 곡창지대인 남부 4개 지방에 피해가 집중됐다고 말했습니다.